안녕하세요, 꾸준공간입니다.
여러분은
USB 메모리 사용 후
어떻게 제거하시나요?
혹시 저처럼 작업 표시줄의
USB 아이콘을 클릭 → 꺼내기
→ '안전하게 제거'하고 계신가요?
위 과정 없이 그냥 뽑기엔
뭔가 고장 날 것만 같은
느낌이 듭니다.
하지만,
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
그냥 뽑으셔도 됩니다.
데이터의 이동 방식
우선, 간단하게
PC와 USB 간에
데이터 이동 방식을
알아야 합니다.
[데이터 전송 단계]
PC ➡️ RAM ➡️ USB (⭕)
PC ➡️ USB (❌)
데이터를 전송하면
언뜻 보기엔 바로
USB로 이동되는 것 같지만
사실은 램이라고 불리는 메모리가
중간단계 역할을 한다는 사실.
결론은?
이를 토대로
기본적으로 윈도우의
USB 제거 설정엔
빠른 제거 / 향상된 성능
두 가지가 있습니다.
이 두 가지 설정은
데이터의 전송이
완료된 시점에
상태의 차이가 있습니다.
기본값인 ✅빠른 제거는
메모리에 남아있지 않고
완전히 데이터 이동이
완료된 경우이고,
✅향상된 성능은
전송창이 사라진 후에도
메모리에 일부
남아있을 수 있습니다.
그래서 이론적으론
향상된 성능 설정 시
안전 제거를
해주시는 게 좋지만
요즘은 저장장치의
속도가 과거에 비해
매우 빨라졌기 때문에
사실상,
그냥 뽑으셔도 됩니다.
추가로..
그렇다면 드는 의문,
무의미하다 싶은
안전하게 제거는
왜 존재하는 걸까요?
추측건대,
아마도 과거부터 익숙해진
기능을 유지함으로써
사용자들에게
심리적 안정을 주는
효과를 가져오는 게
아닐까 싶습니다.
앞으론 염려 마시고
편한 USB 생활 하시길..!